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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강화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82 포인트, 0.23% 내려간 1만7732.5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87 포인트, 0.28% 떨어진 6075.68로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1.21% 밀렸다.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4.9%로 2분기 6.3%를 하회했지만 시장 예상 4.5%를 상회하면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10.47%, 검색주 바이두 9.5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06% 급락했다.
알리바바도 1.22%, 게임주 왕이 0.9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06%,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8%, 통신주 중국롄퉁 0.54% 하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는 2.93%, 중국해외발전 1.30%, 룽후집단 2.82%, 항룽지산 1.15%, 링잔 0.54%, 화룬치지 0.3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89%, 한썬제약 1.76%, 중국생물 제약 1.43%, 스야오 집단 0.7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92% 떨어졌다.
맥주주 바이웨이 역시 2.3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12%, 귀금속주 저우다푸 2.73%, 식품주 캉스푸 2.15%, 스포츠 용품주 리닝 0.9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1%, 인허오락 1.14%, 중국인수보험 1.94%, 홍콩교역소 1.37%, 항셍은행 2.39% 내렸다.
반면 전기차주 비야디는 7.14%, 의류주 선저우 국제 5.2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4.4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85% 급등했다.
화룬맥주가 2.31%, 훠궈주 하이디라오 2.0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0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02% 올랐다.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1.95%, 스마트폰주 샤오미 1.38%, 중국이동 1.38%, 중국해양석유 1.92%, 중국석유천연가스 1.58%, 중국석유화공 1.17%, 전력주 중뎬 HD 1.12%, 뎬넝실업 0.66% 뛰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88억8430만 홍콩달러(약 15조3281억원), H주는 362억60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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