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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 내린 3058.7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4% 하락한 9816.6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2% 내린 1938.4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2% 내린 3076.5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경기 부양 수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중국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6.3%에 비해서는 둔화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4.4~4.5%를 상회한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자동차, 재배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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