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흐르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17일)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사노위 탈을 쓴 캠프 꾸려서 정치하는 거 아니에요? 당장 물러나세요.]
[김문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전혀 근거 없는 말씀입니다. 왜 물러납니까? 국정감사 하십니까 정치투쟁 하십니까?]
경사노위가 노·정 관계 회복에 소극적이라는 지적 잇따르고
야당이 고용노동부에 감사 요청하자
[김문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무슨 감사를 하라는 거야. 알고 이야기 해야지]
김문수 위원장 정치적 중립 논란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있기 때문에 경사노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문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색안경은 저도 끼지만, 전용기 의원님도 끼고 계십니다. 그런 색안경은 모두가 끼고 있는 겁니다.]
대북전단 금지법을 두고 공방도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가 김정은 이야기 듣고 법 만드는 겁니까?]
[김문수/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북 전단법은 김정은을 위한 법입니다. 대북전단 금지법은 국제적으로 국격을 떨어뜨리고 매우 잘못된 법입니다.]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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