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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구급차 비켜줬는데…연예인 택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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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 씨가 행사장에 가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동원했다 벌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길 꽉 막힌 도로에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차량들이 일제히 길을 비켜줍니다.

그런데 잠시 후 구급차는 골목길 카페 앞에서 발견되고, 커피를 한 손에 든 남성이 유유히 걸어와 운전석에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