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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장영상] 종로구 100년 식당서 불…손님 등 4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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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한 1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점심을 먹던 손님과 직원 등 4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66명과 장비 3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문을 연 이 식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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