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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수억 들였는데 1백만 원 매출…몇 없는 게임 리뷰엔 혹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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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정부 산하 기관이 수 억 원을 들여 만든 태권도 게임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2년 동안 1백만 원어치도 팔리지 않았고 게임에 오류도 많은 걸로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민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려한 도복을 입은 3D 캐릭터들이 태권도 품새를 선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약 3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해 만든 컴퓨터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