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군수송기로 대피한 한국인 163명이 어젯(14일)밤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싱가포르인 등 220명을 태운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어젯밤 10시 45분쯤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군 수송기는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으며, 어제 새벽 다시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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