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단독] '외유성 연수' 내부 고발했더니…"괴롭힘" 해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실태를 상급 기관에 알린 직원이 최근 해고됐습니다. 공사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해당 직원은 내부 비리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TJB 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월, 대전도시공사 직원들이 9박 10일 일정으로 동유럽 3개국을 다녀온 뒤 제출한 출장 보고서입니다.


환경 분야 선진사례를 둘러본다는 취지가 무색한 관광지 위주 방문이 이어졌고, 일정이 짧아 아쉬웠다는 등 단순한 감상만 나열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