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윤 대통령 "스포츠, 국민 하나로 만들어…누구나 공정히 누리게 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정부는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는 국민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 개개인에게는 문화적 기본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하고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스포츠 산업 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 체육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 수많은 선수가 국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바로 이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2008년 여수 체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라"며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7일간 전남 도내 70여 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