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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방문규 장관, 업종별 '불금 간담회' 시작…첨단로봇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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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방문규 장관 취임 후 첫 업종 간담회로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금 간담회는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라는 뜻을 담았다. 업종별 현장에서 산업계가 체감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장관이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시장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혁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불금 간담회의 시작은 첨단로봇 산업부터다.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에 이바지하면서 신산업 분야로 떠오르는 분야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봇 제조·활용·스타트업 등 업계대표와 학계·연구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주요 당면이슈 등을 논의했다.

업계는 창업 활성화, 부품 등 기술력 제고, 시장창출과 보급 확산, 규제개선 등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부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규 장관은 “첨단로봇을 시작으로 철강, 조선 등 주력 제조업종별로 불금간담회를 릴레이로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연내 발표 예정인 '첨단로봇산업 전략'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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