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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내주 연례 핵억지연습 실시…"러 전쟁에 억지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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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하늘의 요새' 美 B-52 전략폭격기 동원 가능성

연합뉴스

나토 국방장관회의 결과 전하는 사무총장
(브뤼셀 AFP=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가 끝난 뒤 결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23.10.12 photo@yna.co.kr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핵억지연습인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이 내주 실시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올해 훈련은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지중해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매년 10월 실시되는 스테드패스트 눈은 핵전쟁 시나리오 등을 가정해 진행하는 나토 회원국 간 연례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벨기에 주관으로 14개국, 총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가 참가한다.

작년에는 2년 연속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미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가 동원된 바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격 억지를 위한 나토 핵무기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줬다"고 연례 훈련의 의미를 부여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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