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가 학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8분가량 지각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A 씨가 한 학생의 목을 조르면서 벽으로 밀친 뒤 복도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등교 시간을 8분가량 넘겨 교실에 도착한 학생에게 지각 사유를 묻자 "늦잠 잤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학생이 '늦잠 잤습니다' 이 6글자가 뭐가 잘못됐냐고 따지자 A 씨는 학생의 뺨을 2대 때렸고 A 씨의 폭행으로 학생은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달 말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A 씨의 폭행을 학교폭력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의 분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가 학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8분가량 지각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A 씨가 한 학생의 목을 조르면서 벽으로 밀친 뒤 복도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등교 시간을 8분가량 넘겨 교실에 도착한 학생에게 지각 사유를 묻자 "늦잠 잤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