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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인터뷰] "오빠랑 시상식 전에"…신유빈이 전한 '볼 하트' 세리머니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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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상 보면서 웃음 지으신 분들 많으시죠. 탁구 신동으로 알려졌던 신유빈 선수가 이제는 우리 여자 탁구 에이스로 성장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11일) 신유빈 선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21년 만에 금메달…기분 어땠나?

[신유빈 선수 : 사실 시합 전에 동메달? 어느 메달이든 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금메달까지 따게 돼서 좋아요.]

Q. 결승 '남북' 대결,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지?

[신유빈 선수 : 걱정은 안 됐고 그냥 경기는 잘 풀렸기 때문에 언니랑 같이 상의하면서 좋은 경기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금메달 확정하고 흘린 눈물의 의미는?

[신유빈 선수 : 그전에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언니들이나 코치님들 같이 안으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Q. '볼 하트' 세리머니 큰 관심, 사전 준비했는지?


[신유빈 선수 : 오빠랑 시상식 전에 오빠, 저희가 언제 동메달을 따 보겠냐. 마지막일 수도 있다, 세리머니를 짜야한다, 그나마 괜찮은 것으로 제가 생각을 해서 같이 오빠가 해 줬어요.]

Q. 임종훈 선수가 부끄러워하더니 저렇게 옷깃을 다듬어 주던데?


[신유빈 선수 : (장)우진이 오빠가 했을 때 함성 소리가 엄청 크니까 나도 해 줄게 하면서 같이 해주더라고요.]

Q. 어릴 때 SBS '스타킹' 출연…메달 부모님께 걸어드렸나?




[신유빈 선수 : 아직 못 걸어 드렸는데, 집에 가서 걸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