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인간과 공생을 넘어, AI와도 손잡은 로봇!‘2023 로보월드’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차로봇, 서빙로봇, 물류로봇, 복지로봇 등 최신 로봇 기술 등 241개 사 828 부스, 역대 최대 규모

세계일보

2023 로보월드 개막식 세리모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보월드(ROBOTWORLD 2023)가 11일(수)부터 14일(목)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로보월드’ 개막식을 올렸다.

올해 로보월드에서는 용접, 핸들링, 실링, 조립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전통적인 제조업용 로봇 외에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식ㆍ음료 제조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 진출한 신개념 협동 로봇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과 제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 사업범위를 서비스용로봇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로보월드에서 주차로봇, 서빙로봇 등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일보

2023 로보월드 개막식을 선언하고 있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공동주관 행사로 30개국 241개 사 828 부스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개 사, 100 부스 이상 확대된 규모다. (2022년 국내ㆍ외 220개 사, 701 부스)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2023 로보월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을 비롯,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강철호 회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최재원 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은 2부 행사로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으며, 포상식에서는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제조 산업에 로봇과 로봇 시스템 도입을 활성화해 제조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갖춘 공로로 나우로보틱스의 이종주 사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동 전시회는 국제로봇콘테스트&R-BIZ챌린지,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공동 개최되며, 참가기업의 국내ㆍ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구매상담회 및 해외 수출상담회, 신제품과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해외 수출상담회는 조기 참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초동면담, 7월), 2차(화상상담회, 8월), 3차(대면상담회, 10월 로보월드 기간)에 걸친 통합 상담회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챌린지는 대국민 로봇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진대회로, 금년 콘테스트에는 총 10개 대회 47개 종목에 1,200여 팀 2,000여 명이, R-BIZ 챌린지에는 총 5개 대회 6개 종목에 50여 팀 250여 명이 참가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