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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이슈 로봇이 온다

현대위아, '로보월드 2023'서 무인주차·물류로봇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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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 강화"

연합뉴스

'로보월드 2023'에서 공개한 주차로봇의 모습
[현대위아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오는 1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3'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꾸몄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무인주차로봇, 물류로봇,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얇고 넓적한 형태의 무인주차로봇은 자동차 하부를 들어 올려 주차하는 로봇으로, 로보월드 사무국이 전시회 출품 제품 중 기술·혁신·효율 등을 평가해 수상하는 '2023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한 물류로봇도 공개했다. 물류로봇은 공장 안을 스스로 주행하며 물건을 이송하는 로봇으로, 라이다 센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장 내 지도를 생성해 움직인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 존'에서 공장 내 상황을 파악하고 작업 일정을 제어해 효율을 높이는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여러 대의 물류로봇을 동시에 사용해 재고 등 현장 조건이 바뀌는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장자동화 제품을 만들며 쌓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현대위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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