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오늘(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 수 축소 금지 등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유지하므로 진료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 역시 간호사 1명당 돌봐야 하는 환자가 10명에 달한다며 개선을 촉구하며 파업에 나섭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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