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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시위와 파업

부산지하철 임단협 합의안 마련… 파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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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가 임단협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중앙일보

산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0일 오후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부산지하철 노조위원장 서영남(왼쪽)과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마지막 단체교섭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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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부산 노포차량사업소 회의실에서 만나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하면서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 내용은 정부 가이드라인대로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은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는 노사 자율 합의로 추진, 안전 인력 증원 확대 노력 등이다.

노조는 잠정 합의로 11일 오전 예고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대의원대회에서 합의안을 인준하면 노사는 정식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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