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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박에 260만 원…적발되자 "숙박비 한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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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출장에 가서 고급 호텔에 머무르며, 하룻밤 숙박에만 260만 원을 쓴 공공기관 간부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이런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공공기관에 만연한 걸로 감사 결과 드러났는데, 조윤하 기자가 이 내용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4월,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업무차 영국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채 전 사장은 런던 내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사흘 동안 머물렀는데, 하루 숙박비는 260여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