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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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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정권안정론' 39.7% vs '정권견제론' 53.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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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투표할 정당은? 민주당 후보 46.5% vs 국민의힘 후보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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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내년 총선 프레임은 '정권 견제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가운데, '정권 안정론'보다 '정권 견제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의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프레임으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이 5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 견제론'에 대한 응답은 39.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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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투표할 정당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또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를 물었을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6.5%, '국민의힘 후보'는 35.4%로 응답했다. 두 격차는 11.1%포인트(P)다. '그 외 정당 후보'는 3.5%, '무소속 후보'는 2.6%로 집계됐다. '투표할 후보 없다'는 3.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5.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였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40.9% vs 40.8%)과 부산·울산·경남(39.6% vs 37.3%)은 양 정당에 대한 응답률이 팽팽했다. 인천·경기(49.6% vs 34.5%)와 대전·충청·세종(47.7% vs 34.3%) 등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누구를 뽑을지 결정할 때 후보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25.6%) △정책과 비전(24.9%), △도덕성·청렴성(23.8%) △지역 기여도(9.6%), △정치 경험 및 경륜(7.8%), △당선 가능성(3.4%), △주변의 평가(2.3%)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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