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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강남 3구' 국세 체납 3조 4천억 원…서울 전체의 40%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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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국세 체납액의 40%가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서울지방국세청이 관리하는 국세 체납액은 8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 발생한 체납액은 3조 4천억 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액의 40.5%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강남 3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방세 체납도 서울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지방세 체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서울 지역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총 5천96명이었고 이 중 2천307명(45.3%)이 강남 3구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의 체납액은 985억 원으로 서울시 전체 체납액(2천193억 원)의 44.9%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세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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