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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폐암 산재 승인' 113명…대책 없는 지하 급식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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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가 폐암 진단을 받은 노동자가 2년 전 처음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113명이 산재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를 개선하겠다고 나섰는데, 정작 가장 위험한 지하나 반지하에 있는 조리시설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반지하층에 있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가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