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전쟁의 포화에 휩싸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기습 공습에 레바논 무장단체까지 공격에 가세하면서 이스라엘 곳곳이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철의 검'으로 이름 지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팔레스타인에서도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양측 사망자는 전쟁 발발 이틀 만에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첫 소식,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 새벽 기습 단행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로켓포 발사.
이스라엘이 자랑해온 최첨단 방어 시스템 아이언 돔도 짧은 시간 수천 발을 쏟아낸 공격에 허를 찔렸습니다.
[이스라엘 폭격 피해 주민 : 공격이 우리 쪽으로 왔어요. 아이에게 우리는 나가지 않을 것이고 옆에 앉아 있을 거란 얘기만 할 수 있었어요.]
이스라엘이 받은 충격이 미국의 9·11 테러 수준이라는 평가 속에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며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악의 도시에서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숨어 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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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전쟁의 포화에 휩싸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기습 공습에 레바논 무장단체까지 공격에 가세하면서 이스라엘 곳곳이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철의 검'으로 이름 지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팔레스타인에서도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양측 사망자는 전쟁 발발 이틀 만에 1천 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