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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엄마 프사에만 숲? MZ도 빠졌다…20만 다녀간 경주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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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숲을 배경으로 해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리는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 조성된 숲이 사진이 잘 나오는 인기 장소로 떠오른 겁니다. 이런 숲을 개발하는 움직임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주 남산 자락과 너른 평야가 만나는 곳.

눈부시게 솟아오른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무성한 수목 담장을 지나면 오색으로 수놓은 꽃 정원이 나타납니다.

33만 제곱미터, 축구장 46개 면적에 조성된 '경북천년숲정원'입니다.


1907년 묘목을 키우는 묘포장으로 문을 열어 1970년부터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연구목적으로 가꿔온 숲인데, 경상북도가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예산 137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경북도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고,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올해에만 20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