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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방재시설 작동도 안 했는데…" 책임자 1명에게만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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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5명이 숨졌던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들에게 법원이 금고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6일)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는 폐기물 운반용 화물차에서 불이 나면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방음터널 전체로 번지면서 차량 44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5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