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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美 민간고용 둔화·국채 금리 하락에 비트코인도 강세…3760만원[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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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NFT 거래 시스템 특허 출원

폴리곤 공동창업자 사임…캐나다 중앙은행, CBDC 보고서 발표

뉴스1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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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미국 민간 고용 둔화·국채 금리 하락에 비트코인도 강세

미국 민간 고용 둔화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도 강세다.

5일 오전 8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5% 오른 2만7791달러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1% 상승한 37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만9000명 증가했다.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6만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민간 고용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뉴욕 증시 및 비트코인도 상승한 모습이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2만7000달러 선이 비트코인의 주요 가격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팔, NFT 거래 특허 출원

세계 최대 결제 기업 페이팔이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4일(현지시간) 블록웍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팔은 지난달 공개된 NFT 이전 및 구매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지난 3월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가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다. 시스템의 기반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곤 공동창업자 사임…전 CLO가 CEO로

블록체인 레이어2 프로젝트 폴리곤의 공동 설립자인 제인티 카나니(Jaynti Kanani)가 회사를 떠난다.

4일(현지시간) 카나니는 회사를 떠나 다른 방면에서 폴리곤 네트워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곤 운영사 폴리곤랩스는 지난 7월 최고법무책임자(CLO)였던 마크 보이론(Mark Boiron)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 바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CBDC, 금융 포용 달성하기 힘들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금융 포용'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내고 CBDC가 금융 포용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더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은행은 CBDC가 모두의 결제 수단이 되기 위해선 금융 포용, 디지털 포용, 실용적인 접근성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했다. 이 때 민간 금융기관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할 유인이 없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4일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1단계로 은행들이 희망하는 고객에게 예금을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tokenized deposit)을 발행해 활용에 나선다.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위·금융감독원 공동으로 내년 4분기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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