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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작년 진료비 총액 100조 원 처음 넘어…노인이 전체의 4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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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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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과 환자 본인부담으로 의료기관, 약국에 지급된 진료비가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진료비는 전년도보다 9.5% 늘어난 102조 4,27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진료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를 보인 것과 관련 있는 걸로 풀이됩니다.

의료기관 외래나 입원 환자도 급증해 전체 입·내원 일수는 10억 5,833만 일로 직전년보다 10.5%나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11.5%, 0.5% 줄었다가, 코로나 유행세 감소와 함께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진료비의 43%에 해당하는 44조 1,187억 원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노인인구의 진료비 비율은 직전년의 43.4%보다는 소폭 줄어든 것인데, 전체 진료비 증가 폭보다 노인 인구의 진료비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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