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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진표 의장, 케냐 · 이집트 · 인도 순방…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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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3일)부터 18일까지 케냐·이집트·인도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김 의장은 13박 16일 일정인 공식 방문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세를 넓히는 데 집중합니다.

김 의장은 우선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나 케냐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고, 정보통신·인프라·친환경 기술 등 투자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의장은 이어 이집트를 찾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상·하원 의장 등과 연달아 회담합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추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인도로 넘어가 12∼14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9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주호영·이명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 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이 동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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