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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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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 테마파크, 새 콘텐츠 수혈…로봇기술 알리고 체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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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들여 2024∼2028년 로봇 콘텐츠 재구성

연합뉴스

로봇랜드 콘텐츠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순차적으로 새 콘텐츠로 거듭난다.

경남도는 2024년부터 5년간 로봇랜드 테마파크 로봇 콘텐츠를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말 개최한 로봇 콘텐츠 기획 용역 최종보고회 때 용역을 수행한 민간 전문 업체가 5개년(2024∼2028년)에 걸쳐 추진할 로봇랜드 테마파크 공공 전시관 콘텐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용역 업체는 국내외 다른 테마파크 시설을 비교해 로봇랜드 테마파크 특성에 맞고 방문객 참여·체험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경남도는 용역을 토대로 국내 로봇기술 우수성 홍보, 로봇 활용 경험·교육환경 강화, 경남 특화 로봇산업 등의 주제에 맞춰 공공 전시관을 재구성한다.

우주항공 로봇관은 국민과 도민에게 경남이 우주항공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는 우주항공분야 로봇 홍보시설로, 인공지능 로봇관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로봇 전문 교육시설로 바꾼다.

또 해양 로봇관은 수중환경에서 로봇이 어떻게 발전하고 활용되는지를 중심으로, 로봇 사이언스관은 과거와 현재에 실제로 사용되는 로봇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형태로 전시를 개선한다.

경남도는 전시관 콘텐츠 개선에 매년 20억원씩 5년 동안 1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2019년 9월 개관했다.

로봇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 공공 전시시설이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테마파크다.

올해 목표 방문객은 60만명이지만, 9월 초 기준 29만명이 방문했다.

연합뉴스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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