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강원 인제·평창·화천군, 경북 울릉·청송·영양·영덕군, 전북 무주군 등 8개 지역의 30분 이내 병원급 응급실 이용률은 0%였습니다.
경기 연천군과 충북 보은군도 30분 이내 병원급 응급실 이용률이 1%가 채 안 됐는데, 반면 대구광역시 서구와 남구, 북구는 모두 90%를 넘어 대조적이었습니다.
최 의원은 위독한 환자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병원급 응급실이 없는 지역이 8개나 되는 건 지역별 의료 불균형을 넘어 의료차별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병상 수급 관리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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