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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월북 미군' 킹 이병, 미국 도착…"집으로 돌아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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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문점을 견학하다가 북한으로 넘어갔던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중국을 거쳐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은 킹 이병이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발표했지만, 본인은 집에 돌아가서 행복하다는 말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8일 새벽 미국 샌안토니오에 있는 군 기지에 항공기 1대가 도착합니다.

문이 열리자 트래비스 킹 이병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걸어 내려옵니다.

71일간 북한에 머물렀던 킹 이병이 미국에 돌아온 순간입니다.


킹 이병은 현지 군 의료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한 뒤 가족과 상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