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추석 연휴 교통사고…'이 시간대'에 가장 자주 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3∼6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늘(28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추석 명절 연휴에 총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은 오후였습니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로, 총 14건(사망 1명·부상 4명)이 발생했습니다.

정오부터 3시 사이에도 10건(사망 1명·부상 3명)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졸음운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입니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에서 10건이 발생해 사고가 가장 잦았고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6명 나왔습니다.

경부선을 제외하고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남해선·중부선(이상 6건), 광주대구선·영동선(이상 5건)이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점심 식사 후 오후 시간대는 졸음운전으로 사고 가능성이 크니 안전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