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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 한국 출시일을 확정했다.
애플코리아는 27일 아이폰15 시리즈를 오는 10월 6일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해 같은달 13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아이폰15의 사전주문시작일인 6일부터 출시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프로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128GB가 제외되면서 256GB 모델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9은 59만9000원부터다. 엔트리 모델인 애플워치 SE는 32만9000원에 제공된다. 애플워치 울트라2 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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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할리우드 작가, 제작자와 잠정 합의…국내 영향은?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제작자 측과 잠정 합의를 이뤘습니다. 파업을 시작한 지 146일 만입니다. 앞서 1만1500여명의 할리우드 작가를 대표하는 미국작가조합(WGA)은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스트리밍 산업이 극장을 대체하고, 인공지능(AI)이 기존 영화 산업을 위협한다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WGA가 공개한 합의안 요약본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작가들의 임금과 건강 및 연금 기여금을 인상하고, 인공지능(AI) 도입으로부터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창작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제한했습니다. 기존 스크립트를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는 경우 지적재산권(IP)이 침해받을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선 이번 합의를 시작으로, 얼어붙었던 제작시장이 근시일내에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배우들도 재상영분배금 정산 문제로 고용계약 협상이 결렬돼 동반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WGA의 합의를 계기로 이들과의 협상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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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 2021년 11월 ‘리니지W’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신작 공백기를 깼습니다. 주무기 MMORPG 장르 게임이 아닌, 모바일 퍼즐 게임을 통해 말이지요. ‘퍼즈업 아미토이’로 국내외 이용자에게 신작 눈도장을 찍는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퍼즐 시장 공략까지 나선 셈인데요.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성을 무기로 장착한 이번 신작이 중장기적으로 엔씨소프트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엔씨소프트의 다장르 도전 의지는 지난해 2월부터 오픈형 연구개발(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서도 드러났었는데요. 엔씨는 이번 신작 퍼즈업을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소울S’ ▲실시간 전략 게임(RTS) 신작 ‘프로젝트G’ 등 여러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규 지식재산권(IP)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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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과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 송출수수료 협상이 송출 중지 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27일 롯데홈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1일 중단 예정이었던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 방송송출은 양사 합의로 방송 송출이 계속됨을 알려드린다”며 “시청자들께 혼선을 드린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양사는 조금씩 양보해 송출수수료 인하율 계약 협상을 완료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대가산정 협의체와 분쟁조정 협의회 운영 방식 참여사로 롯데홈쇼핑이 우선 대상자로 거론되기도 했었는데, 사업자들끼리 합의로 끝낼 수 있게 됐네요. 현대홈쇼핑도 10월20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 송출 중단을 고지했는데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비은행 전문가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와 은행장 출신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리딩금융 자리를 두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리딩금융의 왕좌를 차지하는 데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데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예고하고 나선 양종희 내정자의 행보에 진옥동 회장의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은행 영업점과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던 양종희 내정자는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인수한 핵심 인물입니다. 2016년부터 5년간 KB손해보험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죠. 반면 지난 3월 취임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은행장 출신인데요. 앞서 신한금융의 외연 확장을 이끌어온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과는 달리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양종희 내정자와 진옥동 회장의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 엎치락 뒤치락했던 리딩금융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리딩금융의 판도를 가르는 데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상당 부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실제 올해 상반기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쟁탈전도 비은행 부문에서 결판이 났습니다.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신한금융 순익 대비 약 3705억원 앞섰는데요. 이 중 비은행 부문에서만 1811억원의 차이가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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