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하는 블링컨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1월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소식통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1월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전후해 한국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방한 일자는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도 블링컨 장관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11월에 서울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위협 방어를 위해 역내 동맹을 강화할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참석차 방한했던 것이 마지막이다.
성사된다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 국무장관의 첫 방한이 된다.
마침 한중일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3국 외교장관회의를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11월 중 미국과 중국, 일본 외교장관이 잇따라 한국을 찾게 될 수도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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