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8월 중국 인프라건설에 주로 쓰는 지방특별채(地方?項債) 발행액은 6007억 위안(약 110조9433억원)으로 7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제일재경(第一財經)과 중앙통신 등은 26일 중국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8월 지방특별채 발행액이 전월 1963억 위안에서 이처럼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자금조달을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1~8월 누계 지방특별채 발행액은 3조980억 위안(572조17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침체하는 경기의 회복을 지원하기 올해 배정한 지방특별채 발행을 9월 말까지 소진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원은 예산집행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지방특별채 한도 3조8000억 위안을 9월 말까지 모두 소진하라는 지침을 발령했다.
7월 지방특별채 발행액 1963억 위안은 6월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였다.
한편 재정부는 8월 특별채를 포함한 지방정부 채권 발행액은 7143억 위안이라고 공표했다. 이중 일반채는 1136억 위안이다.
재융자 채권은 6016억 위안이고 이중 일반채가 2204억 위안, 특별채는 3812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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