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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브이디컴퍼니, 광운대와 로봇산업 육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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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MOU 체결

서빙로봇 기탁

브이디컴퍼니는 광운대와 국내 로봇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해 기술·학술정보 등을 교류하고 서비스로봇 산업 분야 우수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기부 교수 및 학생 대상 자율주행로봇 연구활동 지원 로봇의 설치, 제어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협력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브이디컴퍼니와 광운대학교 로봇학부는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서비스로봇 분야의 산학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브이디컴퍼니는 향후 광운대 로봇학부의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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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케티봇’이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무인반납된 도서를 반납 데스크까지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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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브이디컴퍼니가 기탁한 로봇은 브이디컴퍼니의 대표 서빙로봇 ‘푸두봇’,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소형매장 서빙로봇 및 안내로봇 ‘케티봇’ 등이다. 푸두봇과 벨라봇은 로봇학부 교수진의 연구용으로, 케티봇은 광운대 홍보 및 학생들의 로봇 전환(RX) 체험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케티봇의 경우, 로봇학부 전공자 및 관련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및 건물 소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며, 브이디컴퍼니와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브이디컴퍼니는 광운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광운대 로봇학부와 함께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로봇의 기술이전을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와 광운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의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로봇 전문 대학과 기업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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