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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탕! 탕! 한밤 주차장 총성…실탄 6발에 멈춘 광란의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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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산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을 경찰이 실탄을 발사한 끝에 멈춰 세웠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운전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 18대를 들이받았는데, 경찰 조사에서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민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는 SUV에 경찰차가 바짝 다가섭니다.

한참을 경찰차와 나란히 달리던 SUV, 갑자기 유턴을 하더니 빠른 속도로 달아납니다.


14km 추격전이 이어졌고, 차량은 한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차가 가로막았지만, 경찰차와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마구 들이받으며 도주를 이어갑니다.


경찰이 삼단봉을 내리치며 멈춰 세워도 차량이 멈추지 않자 경찰은 결국 권총을 꺼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