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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스브스픽] 한국인에 '표백제 물' 준 도쿄맛집…우리 정부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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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의 한 백화점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한 한국인이 세제가 든 물을 먹고 급성 식중독에 걸린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에서 우리 국민이 표백제가 들어간 물을 마시고 입원한 사건이 있었다"며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관할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편과 함께 식당을 찾은 A 씨는 직원이 가져다준 물에서 세제 냄새가 난다며 물이 이상하다고 말했지만, 직원들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