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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북송금 수차례 보고…"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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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송금에 대해 여러 차례 보고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에 돈을 건넨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에게 잘 부탁한다 라는 말을 했다고도 적시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지사 시절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로부터 북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과 자신의 방북 비용 대납에 대해 여러 차례 보고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