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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D리포트] 금관 · 야광 국자…베일 싸인 '고대 왕국' 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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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병철 회장이 수많은 소장품 가운데 가장 아꼈다는 '고령 금관', 이른바 현풍 도굴 사건의 범인들이 1961년 고령에서 도굴해 이 회장에게 팔았다고 자백했는데 지산동 고분군에서 나온 게 확실해 보입니다.

1977년 지산동 45호분 발굴 조사 때 도굴꾼이 흘린 걸로 보이는 금제 장식을 수습했는데 고령 금관의 부속 금제품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금관과 함께 국보로 일괄 지정된 금귀걸이도 45호분 출토 유물과 쌍둥이처럼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