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방송중계망 구축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 본부장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 개통식’에서 한중 간 방송 신호를 연결하는 모습 [사진 = K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방송중계망을 KT가 담당한다.
KT는 아시안게임을 위한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하고 KT 서울국제통신센터에서 개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국내에 실시간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KT는 지상파 3사에 회선을 제공하게 되며, 규모는 UHD/HD TV를 포함해 총 114회선이다.
아시안게임 경기 영상은 KT의 해외거점시설과 부산국제통신센터의 대용량 국제해저케이블을 거쳐 서울 국제통신센터에 도달한 후 지상파 3사로 전송된다.
KT 관계자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항저우 IBC와 지상파 3사 간 국제해저케이블 전 구간을 주 경로 4개와 예비 경로 2개로 다중화했다. 만약 주 경로에 장애가 생겨도 예비 경로로 즉시 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로를 변경하는 순간에도 방송 끊김이 없게 하는 기능인 ‘히트리스’ 기능을 적용해 경로 우회 시에도 원활한 방송 중계를 제공한다.
이상일 KT 강북강원네트워크운용본부 본부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빛 소식을 생생히 전달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