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멘텀, EMO2023서 협동로봇 신제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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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14㎏으로 증가한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과 1420㎜로 길어진 구동 범위를 구현했다. 가반하중이 높아지면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로봇 자체 무게가 증가하는 사례와 달리 최적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으로 무게를 경량화해(42㎏)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선보였다.
또, 길어진 로봇 팔과 높아진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팔렛타이징 작업 이외에 용접,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머신텐딩에 특화됐다.
제어기와 로봇 사이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했다. 업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탑재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한 'Multi-Client'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티치 펜던트 화면을 사용하고 모니터링, 설정 등 맞춘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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