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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검찰,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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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현동·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백현동·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18일) 이 대표에 대해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사업에서 로비스트 부탁을 받고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줘 공사에 20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그룹에 독점 기회를 주는 대신 스마트팜 사업비, 도지사 방북비 등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의 구속영장에는 백현동 로비스트 측근에게 법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달라고 한 위증교사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이재명 #백현동 #쌍방울_대북송금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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