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증거를 찾지는 못했지만, 외계인이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1년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별도 연구팀을 만들어서 UFO의 실체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한 겁니다.
연구진은 기존 자료들을 확인한 결과 UFO가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태양계를 거쳐서 지구로 온 물체가 있다면서 실존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나사 국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외계인이 있다는 걸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빌 닐슨/나사 국장 : 내 개인적인 대답은 그렇다는 겁니다.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적어도 1조 개 별에 생명체가 있을 겁니다.]
다만 이 연구팀은 아직까지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 1급 비밀들에는 접근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사는 대학교수와 인공지능이나 항공우주 전문가 등 연구진 명단은 개인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에반스/나사 국장 : 과학을 하려면 생각의 자유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연구자들에게는 위협이나 괴롭힘이 있어왔어요.]
연구진은 앞으로 정부의 우주 관측 시스템부터 개인들이 스마트폰으로 모은 자료까지 합쳐서 인공지능을 동원해서 분석하고, 투명하게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김범주 / 영상취재 : 이상욱 / 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증거를 찾지는 못했지만, 외계인이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1년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별도 연구팀을 만들어서 UFO의 실체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한 겁니다.
연구진은 기존 자료들을 확인한 결과 UFO가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태양계를 거쳐서 지구로 온 물체가 있다면서 실존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