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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대법 "지속적인 담임 교체 요구는 교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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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과도한 벌을 받았다며 담임교사를 바꿔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학부모의 행위가 교권침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학부모가 교육 방식에 의견을 낼 때도 교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4월, 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 A 씨는 한 학생이 수업 중에 페트병을 갖고 놀며 시끄럽게 하자 벌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