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코오롱티슈진[950160]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가 무릎인공관절수술 시점을 늦출 가능성을 연구에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국제연골재생학회'에서 발표됐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장기추적 환자를 대상으로 TG-C 투여 후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와 받은 환자의 차이를 분석해 TG-C의 효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하고자 했다.
그 결과 평가 대상 환자의 약 80%가 TG-C를 투여받은 이후 현재까지 해당 수술을 받지 않았고, 나머지 약 20%는 평균적으로 TG-C 투여 5.9년 후에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G-C가 수술 시점을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는 TG-C를 투여한 실험 쥐가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척추 통증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도 동물실험 결과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 결과를 근거로 향후 미국식품의약국에(FDA)에 관련 임상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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