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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준 거 내놔"…딸을 스토킹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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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후 재판소 시작합니다. 오늘 풀어볼 재판 이야기는 < 딸을 스토킹한 엄마 > 입니다. 화제가 됐던 드라마 '더 글로리', 이 장면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주인공에게 엄마가 악행을 막 일삼았었던 그런 상황이었죠. 오늘 얘기할 재판은 딸을 스토킹한 엄마 얘기인데, 50대 엄마가 20대 자신의 딸에게 한 1년 반 동안 300차례 문자를 보내고 100차례 전화를 걸고 했어요.

근데 여기까지는 엄마랑 딸 관계인데 뭐가 문제인지 싶은데 문자가 어떤 내용이냐면 "다른 남자와 성관계 했냐, 낙태해야 한다" "성형수술 하자"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준 거 내놔라" "경찰 부르기 전에 당장 문 열어라" 이렇게 협박성 문자들을 보낸 거죠. 결국 딸에 대해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도, 여러 차례 집을 찾아갔습니다.

· 접근금지 명령에도 친딸 스토킹한 엄마

· "매춘하냐? 돈 내놔라" 수백 번 문자

· 재판부,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 선고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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