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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영상] 물 빠져도 멈추지 않는 리비아의 눈물…전염병 우려에 시신 집단 매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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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가 지나간 리비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대 2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리비아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는 약 6천여 명이지만, 바다로 유실되거나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간 희생자가 많은 데다 무정부 상태로 인한 행정당국의 혼란까지 겹쳐 실종자 수색·정확한 사망자 수 집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를 채웠던 물은 대부분 빠졌으나 도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해안가에는 시신들이 수시로 떠밀려오고, 시신을 둘 곳이 부족해 도시 곳곳에 시신이 방치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