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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국내서 자취 감췄던 '소똥구리'…50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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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란을 위해 소나 말의 분변을 경단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굴리는 소똥구리는 멸종위기종 2급 곤충입니다.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던 소똥구리가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지 50년 만에 충남 태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란기를 맞은 암수 한 쌍이 분변을 경단 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굴리기 시작합니다.

암컷은 물구나무선 자세로 뒷다리로 밀고, 수컷은 뒷걸음질하며 앞다리로 당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