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국방부, 문체부 그리고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일단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의원이죠. 신원식 의원이 예전에 유튜브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태극기집회가 한창일 때 나왔던 발언입니다.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난 2019년) : 오늘은 축제입니다. 문재인의 멸망를 기다리고…. 벌써 6일 전에 UN군이 인천상륙작전 성공했기 때문에 문재인 ○○○ 따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의 생명줄을 파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것은 간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첩! 김정은의 행복을 위해서만 사는 간첩이 아니라면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허물어요! 말이 됩니까!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문재인 일당을 국사범으로 반드시 역사와 법의 심판대 위에서….]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난 2019년) : 문제적 인물, 오늘날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이라는 자가 대통령이 된 겁니다. 이자가 전시작전권을 전환하겠다고 시작해서 이 문제가 된 거에요.]
- 출처 : 유튜브 너만몰라TV
◆전용기> 굉장히 상식 밖의 인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국방부 장관이라면 일단 정치적 중립은 당연하게 있어야 되는 것이고요. 우리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도 희망적인 사람이 돼야 하는데 이렇게 극우적 발언을 많이 일삼으셨고. 아무리 자연인 신분이라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입에 담기가 어려울 정도의 욕설 비슷한 이야기까지 하신 분을 국방부 장관으로 올려놓으면 이 나라의 국방이 어디로 갈지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앵커> 저희가 삐 처리를 하기는 했습니다. OOO이라는 것, 이런 건 듣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 자리가 어딘지를 감안하더라도 조금 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은아> 영상으로만 보고 유튜브를 확인하다 보면 제가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제 말은 잘 안들리실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그 시절 그때 극우뿐만 아니라 보수 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만들이 많기는 했었죠.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서 이렇게 소리를 지르시다 보니 조금 더 과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같은 비례대표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되나, 제가 볼 때도 생경한 모습이라서 좀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전용기> 그 지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이죠. 다른 데는 몰라도 국방부만큼은 안 된다라는 것이 결국에는 정치적 색깔입니다. 군인들이 정치 활동을 한다고 하면 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인데. 비록 내각이고 장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좀 덜하다고 할지언정 이렇게 상식 밖의 인사는 저희는 정말로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요. 저런 해당 발언들을 보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정도가 없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선은 지키면서 이야기를 할 줄 알아야 되고 그것을 통해서 본인이 책임질 줄 아는 사회가 됐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했던 발언들 때문에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인 때만 비단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도를 넘는 극우적 발언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가령 홍범도 장군을 논할 때도 공산주의활동 이력이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반공 반공 반공만 외치셨어요.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자연인을 넘어서도 상식 밖의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뒷받침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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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국방부, 문체부 그리고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일단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의원이죠. 신원식 의원이 예전에 유튜브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태극기집회가 한창일 때 나왔던 발언입니다.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난 2019년) : 오늘은 축제입니다. 문재인의 멸망를 기다리고…. 벌써 6일 전에 UN군이 인천상륙작전 성공했기 때문에 문재인 ○○○ 따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의 생명줄을 파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것은 간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첩! 김정은의 행복을 위해서만 사는 간첩이 아니라면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허물어요! 말이 됩니까!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문재인 일당을 국사범으로 반드시 역사와 법의 심판대 위에서….]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난 2019년) : 문제적 인물, 오늘날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이라는 자가 대통령이 된 겁니다. 이자가 전시작전권을 전환하겠다고 시작해서 이 문제가 된 거에요.]
- 출처 : 유튜브 너만몰라TV
◇앵커> 이게 자연인일 때 얘기이기니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는 비판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전용기> 굉장히 상식 밖의 인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국방부 장관이라면 일단 정치적 중립은 당연하게 있어야 되는 것이고요. 우리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도 희망적인 사람이 돼야 하는데 이렇게 극우적 발언을 많이 일삼으셨고. 아무리 자연인 신분이라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입에 담기가 어려울 정도의 욕설 비슷한 이야기까지 하신 분을 국방부 장관으로 올려놓으면 이 나라의 국방이 어디로 갈지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앵커> 저희가 삐 처리를 하기는 했습니다. OOO이라는 것, 이런 건 듣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 자리가 어딘지를 감안하더라도 조금 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은아> 영상으로만 보고 유튜브를 확인하다 보면 제가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제 말은 잘 안들리실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그 시절 그때 극우뿐만 아니라 보수 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만들이 많기는 했었죠.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서 이렇게 소리를 지르시다 보니 조금 더 과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같은 비례대표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되나, 제가 볼 때도 생경한 모습이라서 좀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앵커>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리고 있는데. 영상에 없었던 내용이에요. 촛불집회에 대해서 촛불은 거짓이고 태극기는 진실이다. 이것도 아마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저런 발언을 한 것이기는 하겠죠. 그런데 홍준표 시장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국방부 같은 경우는 정치색을 빼야 되지 않냐라는 지적이 있는 거거든요.
◆전용기> 그 지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이죠. 다른 데는 몰라도 국방부만큼은 안 된다라는 것이 결국에는 정치적 색깔입니다. 군인들이 정치 활동을 한다고 하면 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인데. 비록 내각이고 장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좀 덜하다고 할지언정 이렇게 상식 밖의 인사는 저희는 정말로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고요. 저런 해당 발언들을 보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정도가 없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 선은 지키면서 이야기를 할 줄 알아야 되고 그것을 통해서 본인이 책임질 줄 아는 사회가 됐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했던 발언들 때문에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인 때만 비단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도를 넘는 극우적 발언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가령 홍범도 장군을 논할 때도 공산주의활동 이력이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반공 반공 반공만 외치셨어요.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자연인을 넘어서도 상식 밖의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뒷받침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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