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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민주당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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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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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개 식용 금지 입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 변환을 지원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정부·여당에 제안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해수위 법안심사를 통해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출범한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만 업계와 종사자들의 업종 전환과 보상 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개 식용 금지법 추진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당내에선 이를 '김건희법'으로 명명하며 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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